
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부상하는 파리 생제르망(PSG)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RMC'에 따르면 “PSG의 단장 레오나르도 아라우주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행을 제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음바페 본인도 레알 마드리드 행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이적료 문제만 해결되면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때마침 유벤투스는 친정팀 멘유로 이적한 호날두 대체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아자르를 영입 0순위로 고려하고 있었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시즌 동안 공식전 43경기밖에 뛰지 않았고, 공격포인트는 5골 8도움이 전부였다. 이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결국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아자르를 매각하는 안이 급격히 부상되었다.
영국 더 선은 27일 "음바페의 레알 이적관련 파리 생제르망(PSG)과 이적료 1억 5400만 유로(약 2470억원)에 이적 협상을 마쳤다. 생제르망은 음바페 대체자로 멘시티 FC(2018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가브리엘 제수스(24)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PSG행, 음바페의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행, 가브리엘 제수스의 PSG행으로 이어지는 선수 이적이 연쇄적으로 이루어진 상황이다.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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