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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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 중견기업 약 200곳을 선정해 세계적 수준의 생산기업으로 육성시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19개사 및 20개 유관기관과 '월드클래스 시즌2 출범식'을 개최했다.

먼저 월드클래스 기업을 통해 1단계 사업에 이어 추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7만개를 창출하고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120개사 육성을 목표로 월드클래스 기업이 일자리와 수출 먹거리를 창출하는 글로벌 알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2030 월드클래스 비전'을 수립하고, 월드클래스 기업이 2030년까지 나아가야 할 미래상으로 ▲알짜기업 ▲중추기업 ▲모범기업을 제시했다.

1단계에서 월드클래스 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7만개를 창출하고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120개사 육성을 목표로 월드클래스 기업이 일자리와 수출 먹거리를 창출하는 글로벌 알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 약 200 개를 선발해 '월드클래스 +' 사업에 총 9135 억원을 투자해 육성할 것이다. 

또한 1단계를 이어 2단계 사업에서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도 지원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한 월드클래스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KPC, 표준협회 등과 협력해 컨설팅 등을 지원을 결정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우리 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이를 위한 변화의 동력이라는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핵심인재가 모이는 선순환의 초석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12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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