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번스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사진=뉴시스제공]
샘 번스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사진=뉴시스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서 '샘 번스'가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치며,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한 번스의 PGA 투어 첫 우승이다.

브래들리는 후반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13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23)와 이경훈(30)은 마지막 날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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