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단체 스틸. [사진=뉴시스제공]
영화 '미나리' 단체 스틸. [사진=뉴시스제공]

 

영화 '미나리'가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서 감독상, 조연상,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BAFTA가 발표한 50개 후보작에 따르면 '미나리'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오리지널 각본상, 캐스팅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출신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와 '록스'가 7개 부문에, '더 파더', '맹크', '프라미싱 영 우먼'이 '미나리'와 같이 6개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등록됐다.

작품상 후보에는 '더 파더', '더 모리타니안', '노매드랜드', '프로미싱 영 우먼',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선정됐다.

배우 윤여정은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와 조연상을 놓고 겨루게 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가늠할 메이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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