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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라던 볼보, 안전문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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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라던 볼보, 안전문제 논란
  • 김소진 기자
  • 승인 2020.10.23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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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볼보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SUV 신형 XC90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XC9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볼보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SUV 신형 XC90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XC9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예인 A씨 부부가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는데,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볼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그런데 볼보 운전자들이 ‘시동꺼짐 현상’과 함께 각종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업계와 자동차 동호회, 인터넷커뮤니티 등에 볼보의 각종 결함을 지적하는 차주들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특히 새차를 인수 받고 일주일도 안 돼 주행 중에 시동이 2번 꺼졌다는 한 차주의 주장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볼보 운전자들 대부분 스피커에서 원인 모를 굉음이 나는 경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보 차주 A씨는 "7월 10일 볼보 XC60 T6 를 출고 받아 현재 7일 됐다"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가만히 잘 주행 중에 경고등 이것저것 들어오며 핸들 잠기고 시동이 꺼짐을 여태까지 2번 정도 경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시내를 나가려고 54KM 로 주행하는데 갑자기 경고등 3~4개가 동시에 들어오더니 베터리 충전하라고 뜨더니 주행 중에 핸들이 잠기고 디스플레이랑 계기판이 죽더니 시동이 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상황이 짐작은 가시겠지만 직접 겪은 입장에서 심장이 철렁하며 죽는다면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후 A씨는 담당 딜러에게 연락했지만 해당 딜러는 “차를 안타서 그렇다”며 “차를 (더) 타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제 상식상에 출고 된지 7일된 차를 안타봐야 얼마나 안탔다고 차를 안탔다고 이런 경우가 3번이나 되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건가요”라며 분노했다.

A씨는 "지금 차는 센터에 들어가 있고 당장 고쳐준다는 것도 아니고 예약이 돼있으니 시간 날 때 봐준다고 하는데 한두 푼도 아니고"라며 "아직까지 손이 벌벌 떨리고 이 차를 계속 타도 내 목숨이 보장되는 건지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문제는 작년에도 한 유튜버가 공개한 바 있다. 

자동차 수리센터를 운영 중인 한 유튜버는 “2015년식 XC60 차량이 시동꺼짐과 울렁거림으로 입고 됐다”며 “(고객이) 저속 주행일 때 차가 울렁울렁 거리다가 차의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계속해서 늘어났다고 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이 유튜버는 “액셀을 밟아도 즉각 반응이 오는 게 아니라 울렁울렁하다”고 말했는데 그와 동시에 시동이 꺼져버렸다. 

XC60 뿐 아니라 V70 모델도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달 V70 차주 B씨는 "주행 중 과충전 경고메세지가 나왔다"며 배터리를 교체했다. 

B씨는 레귤레이터, 제너레이터, 스로틀 바디 교체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나름 수리했으나 “역시 시동이 꺼졌다”며 “도대체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해 했다.

이와 함께 갑자기 스피커에서 굉음이 나온다는 사례도 더러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음악을 듣다가라든지, 라디오를 듣다가라든지 갑자기 스피커에서 "퍽" 하는 소리가 매우 크게 나서 사고가 날 뻔했다”며 “그 후로, 다들 일시적으로 깜빡이나 센서 등등 모든 소리가 안난다”는 글도 있었다. 이 글의 댓글에는 4~5명이 같은 현상을 겪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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