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에서 김효주가 2번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에서 김효주가 2번홀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김효주(25)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대회 2위 고진영(25)을 과 무려 8타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1라운드 공동선두를 시작으로 2, 3라운드 단독 선두를 유지한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은 채 국내 경기만 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추가했다.

김효주는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을 획득하며 시즌 상금 6억5618만원으로 상금 1위에 등극했다. 2014년 국내 상금왕 이후 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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