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보내야 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나라를 위한 순국’으로 승화되는 이야기를 담은 추념메달이 출시 되었다.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 www.hwadong.com)은 2020년 ‘광복 75주년’과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기’를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기 추념메달’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되는 기념메달은 ‘나라를 위해 순국(殉國)한 안중근의사를 기억하면서 나라를 위해 가족을 보내야 하는 아픔을 감내해야 했던 유족들의 이야기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기념금메달 I’(金99.9%, 31.1g, 40mm, 소장용 프루프급, 300장 한정)은 태극문양과 안중근의사가 혈서로 쓴 '대한독립(大韓獨立)'을 배경으로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보낸 수의를 입고 앉아있는 단아한 안중근의사의 모습을 중앙에 배치하여 의사의 대한독립에 대한 기여와, ‘대한국인’으로서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념금메달 II’(金99.9%, 15.55g, 28mm, 소장용 프루프급, 300장 한정)는 안중근의사의 초상을 클로즈업하여 중앙에 배치하고 하얼빈 거사장면을 양 측면에 배치함으로 의사의 의연한 모습과 단행한 의거를 나타내고 있다.

기념은메달’은(銀99.9%, 31.1g, 40mm, 소장용 프루프급, 2,000장한정)의 앞면은 '기념금메달 I'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기념메달의 공통뒷면은 안중근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여사의 모습을 메인으로 옥중 아들 안중근의사에게 보낸 것으로 유명한 ‘조마리아 여사의 전언(傳言)’의 일부를 명문으로 각인하였다.  전체적인 추념메달의 디자인은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의 감수를 받은 것이며, 특히 조마리아여사의 전언 발췌내용은 그 간 '옥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잘 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고 있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금메달 I’이 4,290,000원, '금메달 II’가 2,200,000원, '은메달'이 132,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예약접수는 8월 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전국 지점 및 한국조폐공사,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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