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현경이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로나19을 뚫고 세계 최초로 열린 골프 투어였던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42회 KLPGA챔피언십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가 14일부터 17일까지 생중계 한 KLPGA 챔피언십 평균 시청률은 0.646%(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KLPGA챔피언십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챔피언조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 임희정(20), 배선우(26)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오후 3시20분에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607%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사태로 골프 갈증을 느꼈던 팬들의 관심과 KLPGA의 높아진 인기, 해외파 선수들의 가세 등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영어해설로 전세계에 생중계된 SBS골프 유튜브채널는 16만뷰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호주 FOX SPORTS,캐나다 CBC, 일본 SKY A,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지구촌 44개국에 생중계 됐고, 미국 NBC Golf는 ‘골프센트럴’에서 하이라이트로 KLPGA 챔피언십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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