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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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은  28일(한국시간)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있는 55개 회원국을 돕기 위해 2억3650만유로(약 3134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트트릭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집행위원회를 거쳐 지원을 결정했다. 이 기금은 보통 특정 국가협회의 운영비용을 충당하거나 유럽 대륙 축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이번에는 55개 회원국에 지원금 형태로 나눠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유럽축구연맹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번 지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럽축구연맹에 따르면, 국가별로 430만유로(약 57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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