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송승헌과 서지혜가 만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이별의 상처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극이다.
송승헌은 정신과 전문의 겸 음식 심리학자 '김해경' 역을 맡는다.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살피고 치유한다. 진료와 상담 시간엔 젠틀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음식을 평가할 땐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애와 사랑이 자리잡고 있다.
서지혜는 매사 열정이 넘치고 엉뚱한 웹 동영상 채널회사인 '2N BOX'의 기획팀원 '우도희'로 분한다. 두 번에 걸친 심한 실연의 내상 이후 연애 무감각증을 호소한다.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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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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