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팀의 임성재(오른쪽)가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포볼 경기 11번 홀에서 칩샷 후 입을 가리고 있다. 임성재는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와 조를 이뤄 미국 팀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3홀 차로 제압해 2승1무를 거둬 승점 2.5점을 따냈다.[사진=뉴시스]
인터내셔널 팀의 임성재(오른쪽)가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포볼 경기 11번 홀에서 칩샷 후 입을 가리고 있다. 임성재는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와 조를 이뤄 미국 팀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3홀 차로 제압해 2승1무를 거둬 승점 2.5점을 따냈다.[사진=뉴시스]

임성재가 11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17위로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전날보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지만 공동 선두 그룹과 3타차에 불과해 언제든지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다.

임성재는 이날 버대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시작 두 번째 홀인 2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4번홀에서도 1타를 줄였다.

전반을 2언파로 마친 임성재는 후반 들어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꿨다. 전반에 비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3라운드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강성훈과 이경훈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의 컷 통과 기준에 못 미쳐 중도 탈락했다.

브렌단 스틸(미국)과 카레론 데이비스(호주)가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두 선수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