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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선택, 농협중앙회장 선거 충청권 대망론으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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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선택, 농협중앙회장 선거 충청권 대망론으로 이어지나?
  • 유가온 기자
  • 승인 2019.12.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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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거 영호남 대결에서 인물 경험 중시로 변화 조짐
농협중앙회 사옥[사진=농협중앙회제공]
농협중앙회 사옥[사진=농협중앙회제공]

현재 농협회장이 12월 16일 퇴임할 예정에 따라 차기 농협회장 선거에 관심히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이 내년 1월31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충청권의 대망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조합장들이 실질적으로 중앙회장을 뽑기 시작한 이후 영남권이 4차례, 호남권이 1차례씩 중앙회장을 배출했지만 경기와 충청은 단 한 차례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현재 중앙회장에 도전하고 있는 조합장은 모두 9명으로, 경기권에 여원구 양평 양서농협 조합장,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 ,충청권은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 조합장. 이주선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 호남권은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영남권은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최덕규 전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이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각 시도별로 대의원 조합장을 뽑고, 중앙회장을 포함한 293명의 대의원 조합장이 중앙회 강당에 모여 투표를 통해 중앙회장을 뽑는다.

따라서 대의원수가 월등이 많은 영남권이 매번 중앙회장을 배출했으나 예상을 깨고 2016년 1월 치러진 제 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는 호남권의 김병원 현 회장이 농협 60년만에 중앙회장 자리를 거머쥐는 이변을 낳았다.

한 관계자는 종전의 중앙회장 선거가 인물 중심보다 영남과 호남의 대결이었다면 4년전 지난선거에선 동서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내년에 치러질 회장 선거도 영호남의 대결보다 능력과 경험이 중시 될 가능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런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그동안 한 번도 중앙회장을 배출시키지 못한 경기와 충청권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조합장 9선에 33년, 중앙회 이사 5선에 18년 경력의 아산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이 풍부한 경력과 전국적인 지지도를 내세워 선전해줄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기권 역시 깊은 관심 속에 여원구 이성희 조합장의 선전을 지켜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여원구 조합장은 신선함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지지도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고, 이성희 조합장은 2016년 선거에서 1차 투표 최다 득표를 하고도 과반수 득표에 실패, 2차 결선 투표에서 현 김병원회장의 벽을 넘지 못해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되고 있다.   

전국 지역농협 1118개소, 농민조합원 234만명, 자산규모 234조원을 이끌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앞으로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아직 허용 되지 않고 있지만 충청권의 선두 주자 이주선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의 선전을 기대하는 지역 분위기는 갈수록 뜨겁다.    

이주선 송악농협 조합장은 1987년 36살 전국 최연소로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에 당선돼 농협 최초로 최신식 떡공장을 준공, 사질토로 미질이 떨어진 송악쌀을 시중보다 높게 전량 수매해주는 등 현장 농정 농협 운동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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