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나(왼쪽)와 정경은이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750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백하나-정경은 조(세계45위)는 천칭천-자이판 조(세계 3위)를 세트스코어 2-1(9-21 21-19 21-1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백하나(왼쪽)와 정경은이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750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백하나-정경은 조(세계45위)는 천칭천-자이판 조(세계 3위)를 세트스코어 2-1(9-21 21-19 21-1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덴마크오픈을 접수했다.

정경은-백하나 조는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세트스코어 2-1(9-21 21-19 21-15)로 제압했다.

세계랭킹이 45위에 불과한 정경은-백하나 조는 전날 랭킹 1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쓰러뜨린데 이어 랭킹 3위 첸칭첸-지아이판 조마저 넘어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부터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8월 인도 하이데라바드 오픈에 이은 두 번째 우승으로 여자복식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1세트를 맥없이 내준 두 선수는 2세트마저 5-10으로 끌려갔다. 전열을 정비한 두 선수는 18-18 균형을 맞춘 뒤 연속 3득점으로 2세트를 정리했다. 정경은-백하나 조는 3세트 15-15에서도 6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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