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지난 달  르노삼성 SM6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무더기 리콜 조치된데이어 또 다시 에어백 결함으로 SM6 4300대의 차량이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6 승용자동차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오토리브 社)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커튼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되어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6년 9월 20일부터 2016년 9월 30일, 10월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작된 SM6(가솔린, 가솔린터보, LPG, 디젤 사양) 승용자동차 4,30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4월 1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달에는 르노삼성의 SM6 승용자동차에서 가속·브레이크 페달 상단에 위치한 플라스틱 커버의 고정력 부족, 어린이보호 잠금장치 내부 부품결함, 제동등 이상, 워터 펌프 풀리 재질 불량등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됐다.

특히, 제동등 결함은 차체제어장치(BCM) 오류로 특정조건에서 제동등이 수초 동안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어 제동등과 관련된 안전기준 제15조 제8항을 위반한 것으로 국토부는 르노삼성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 6억1100만 원을 부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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