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벅스가 '주식회사 엔에이치엔벅스(NHN BUGS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한다. 

NHN벅스는 24일(금)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 시켰다. 

NHN벅스는, NHN엔터테인먼트로 지난 2015년 5월 인수됐다.

인수 이후,  새로운 시도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음악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평가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음악 시장에서, 2015년 12월 양사는 음악과 문화의 혜택이 결합된 신개념 음악 멤버십 ‘니나노 클럽’을 선보이며, 당시 40만 명이었던 벅스 유료가입자가 2016년 12월, 1년만에 85만 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사명 변경 결정은 NHN벅스가 NHN엔터테인먼트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급변하는 음악 시장,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NHN벅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일원으로 정체성을 제고하는 한편,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발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