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이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주민등록번호, 신용등급 등 민감한 정보는 애초부터 수집하지 않았지만, 유출된 고객정보가 다른 금융권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앞서 JT친애저축은행의 직원을 통해 대출 모집인 사이트 관리자 아이디 및 비밀번호가 지인인 제 3자에게 넘어갔다는 내용이 전해진바 있다.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제3자에게 넘어가면서, 그간 대출상담 신청을 했던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유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유출 시간 및 범위 등에 대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대출 상담고객이 모집인들에게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이를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해당 고객에게 신용 등급 등 대출가능범위를 조회해주는 방식을 채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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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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