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중국 전기자동차 BYD(비야디)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테슬라와 경쟁구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YD는 국내 공식 판권업체 이지웰페어에 이어 썬코어와의 협력까지 확대하면서 한국 사업을 넓혀가는 양상이다.
썬코어는 ‘BYD 전기버스 eBUS-12 [해외브랜드명 K9] 국내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론칭행사에는 환경부 관계자 및 운수업 관련 종사자, 그리고 언론사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썬코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양사가 추진해 오던 ‘우수한 성능의 eBus-12 국내 공급’을 홍보하고, BYD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판매는 물론 전국 AS망을 구축하여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밝혔다.
이번 국내에 상륙한 ‘BYD 전기버스 eBUS-12’은 경제성과 안정성으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운수사업자 입장에서 고민이던, 경제성에 대한 부분을 해소했다는게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1,500회 정도 충.방전을 하면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되던 리튬이온 배터리 방식은 4~5년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eBUS-12은 리튬인산철 배터리 방식으로 1회 충전으로 250km을 주행을 감안할 때 4,0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하여 11년 이상 배터리 교환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썬코어측은 전했다.
또한 현재 주행되고 있는 CNG버스 대비 47%선으로 경제적 요건이 입증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택해 내열성도 높였다.
배터리의 내열성 부분도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150℃에 불과한데 반해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350℃이상 폭발 및 화재의 위험성이 없어 안전성이 강화됐다.
썬코어 관계자는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BYD사의 전기버스 eBus-12가 썬코어에 의해 국내 수입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충전장치와 배터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편 BYD의 한국 협력을 추진해온, 이지웰페어 역시, 오는 17일부터 7일간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기차 판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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