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예금 한해사이 10%가까이 증가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기업예금이 한해사이 35조원이나 늘어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은행에 맡긴 기업예금은 385조원으로, 지난 2015년말과 비교해 한해 사이 35조원, 10.2%나 증가했다. 기업예금은 지난 2012년 이후 내리 4년동안 증가했다. 

그만큼 기업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거나, 경기불확실성에 설비투자를 주저하면서, 쌓아두는 현금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반면, 가계의 은행예금의 증가율은 3년째 줄고 있다.  가계 예금 증가액은 2013년 30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한해동안은 21조5천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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