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SPC삼립이 운영하는 독일식 메쯔거라이(Metzgerei, 독일식 육가공 제품 판매점) '그릭슈바인'이 겨울철 음료 ‘슈테른탈러 글뤼바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뤼바인(Glühwein)은 레드 와인에 계피, 레몬을 넣고 뜨겁게 데워 마시는 독일식 와인 음료로 감기 예방과 원기 회복에 좋다. 일반적으로 프랑스에서는 ‘뱅쇼’, 미국에서는 ‘몰드와인’으로 부른다.
 
‘슈테른탈러 글뤼바인(Sterntaler Glühwein)’은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Nürnberg) 지역의 정통 독일식 레시피를 응용해 제조한다. 새콤한 시트러스 향과 상쾌한 정향, 계피맛이 레드와인과 어울려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릭슈바인 대표 메뉴인 슈바이네 학센(Schweine haxen, 독일식 족발 요리)’과 ‘아이스바인(Eisbein, 독일식 삼겹살 요리) 등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슈테른탈러 글뤼바인는 글라스로도 판매하며, 병(1,000ml)으로도 구입할 수 있어 설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릭슈바인 매장에서는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스한 오렌지를 곁들여 따뜻하게 데워 제공한다.
 
그릭슈바인 마케팅 담당자는 “슈테르탈러 글뤼바인은 겨울철 한정 제품으로 2월까지 판매된다”라며 “이국적인 맛은 물론 부담 없는 알코올 함량(10%)으로 여럿이 모이는 직장이나 가족 모임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릭슈바인 매쯔거라이는 현재까지 SPC스퀘어 강남점, 양재점, 신사역점, 판교알파돔점 등 6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전 매장에서 독일의 대표 밀 맥주인 에딩거 ‘2+1 프로모션(2잔 주문 시, 1잔 제공)’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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