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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엔 유리천장이 없다③ “신바람 일터”

[뉴스비전e 한혜빈 기자] 유리천장은 여성의 지위 향상만 막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까지 막는 한계가 될 수도 있다.

적이든 장애물이든 원래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서운 법이다.

한미약품은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제거한 것만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2017년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제이브이엠은 병의원 및 약국을 포괄하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시스템 기업으로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인수합병을 통해 그룹사 계열사로 편입했다.

제이브이엠은 고용상 기회균등, 모성보호,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여성인력 활용 및 능력개발 등 남녀고용 평등에 대한 다양한 사내 정책을 펼쳐왔다.

신규 채용시 여성 인력 비중을 9%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전체 승진 인원 중 여성에 대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배우자 출산 남성 근로자들의 출산휴가를 권장하고 출산휴가를 마친 직원이 기존과 동등한 업무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경력단절을 방지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왔다.

출산휴가자 복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산 여성근로자 및 배우자출산 남성 근로자에게 선물도 지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하고, 유연근무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이다.

김선경 부사장은 “제이브이엠은 임직원들의 행복이 글로벌 경쟁력의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회사의 비전으로 삼는 한미약품의 일원으로 신바람나는 일터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분야 세계 4대 메이저 중 하나로 40여 년간 이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해 기술력을 축적했다.

현재 출원 진행 및 등록된 국내외 특허건수가 895건에 이르는 등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지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덜란드 및 중국 천진에 판매법인을 두고 3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한미정밀화학, 워킹맘 천국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도 2016년 ‘여성 R&D인력 고용포럼’에서 고용우수기업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 R&D인력 고용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여성 R&D인력 고용 및 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고용 촉진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 능력에 따른 인사채용, 공정한 인사평가 및 승진기회 제공 등 다양한 업무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미정밀화학은 가정과 직장을 양립할 수 있도록 탄력근무제를 도입했으며 임산부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태아검진휴가·출산휴가·육아휴직 등 법정휴가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등 여성근로자의 복지제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의 이러한 노력은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경기도 시흥시 ‘여성친화기업’, 2016년 경기남부권 ‘일가(家)양득 실천 우수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GWP(Great Place to Work) KOREA 워킹맘 100인에 분석허가팀 한정화PL이 선정된 바 있다.

한미정밀화학 임종민 감사는 “한국 R&D 분야에는 전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한 여성 인재가 많다”며 “이들이 맘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정밀화학은 미국, 독일 등 해외기관들로부터 GMP인증을 받았으며 세파항생제 원료의약품(API)을 30여 년간 수출하며 유럽에서 30%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08년에는 무균주사제에 대한 FDA 실사를 국내 기업 최초로 통과했으며 2015년에는 시화산업단지 1,000여 업체 중 유일하게 PSM(공정안전관리)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한혜빈 기자  new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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