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manufacture
효성, 조현준의 글로벌 대장정
조현준 효성 회장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넘버원(No.1) 스판덱스 원사인 크레오라가 글로벌 데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블루존(Bluezone)’ 전시회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데님 전용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creora eco-soft) 등 데님용 기능성 원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블루존 전시회는 1995년에 시작돼 매년 전 세계 1,000여 개 섬유업체가 참가하는 뮌헨 페브릭 스타트(Munich Fabric Start) 전시회 내 데님 전시회다.

효성티앤씨는 전시회에서 데님 의류에 최적화된 크레오라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 및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원단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데님 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시회에서 가로, 세로 양방향으로 신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인 ‘크레오라 핏스퀘어(creora Fit2)’와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함을 주는 냉감 나일론원사인 ‘마이판 아쿠아 엑스(MIPAN aqua-X)’, 냉감 폴리에스터 원사인 ‘아스킨(askin)’을 적용한 기능성원단을 선보였다.

조현준 회장은 크레오라가 이미 명실상부한 No.1 스판덱스 브랜드로 데님 등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새로운 의류 및 섬유 부문에서도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오라가 뛰어난 품질과 기능성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 친환경성, 감성 등에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우수한 내열성과 내염소성으로 프리미엄 데님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과 고강도 나일론 소재인 마이판 로빅(MIPAN robic)이 사용된 데님 원단도 함께 전시했다.

 

해외 투자자들과도 소통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이 8~9월 세 번에 걸쳐 주요 증권사 CLSA,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SBC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에 완공되는 스판덱스공장을 중심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 전략을, 효성화학은 베트남에 건립 추진 중인 폴리프로필렌(PP)공장과 탈수소화(DH) 공정 시설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PP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도 베트남, 인도, 태국 등 아시아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 Show, 투자유치 등의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 설명회)도 실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과 시장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사와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준 회장과 중국 위안자쥔 저장성 성장이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사진=효성]

 

조 회장, 中 저장성과 20년 우정 ‘돈독’

조 회장이 최근 반포 사옥에서 위안자쥔(袁家军) 중국 저장성(浙江省) 성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을 방문한 위안 성장이 저장성에 투자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인 효성의 조 회장에게 요청해 이뤄진 만남이었다. 저장성 최고 지도자가 효성을 방문한 것은 2005년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성 당서기)이 조석래 명예회장과 만난 것에 이어 두 번째였다.

회동에는 중국 저장성 측에서 위안자쥔 성장 외에 잉시옹( 应雄)부비서장, 셩치우핑(盛秋平) 상무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효성 측에서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동사장, 황윤언 중국 산업자재 총괄 동사장,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조 회장은 “저장성은 글로벌 효성의 초석으로 20년간 함께 성장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저장성과 효성이 우호적 관계를 지속해 100년 효성의 동반자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 시진핑 주석이 2005년 저장성 당서기 자격으로 효성을 방문했을 때 조석래 명예회장님과 저장성의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당시 명예회장님은 시 당서기가 주최한 투자설명회에도 참석해 저장성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대를 이어 저장성이 신뢰하는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

효성은 1999년 해외 생산기지로는 처음으로 중국 저장성 자싱(嘉興)에 스판덱스 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당시 조 회장이C(China)-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자싱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효성은 2010년 전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 뿐만 아니라 자싱에 스판덱스 외에도 타이어코드, 나일론필름, 폴리에스터원사 등 주력 제품 공장을 운영하며 중국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지키고 있다.

조 회장은 2015년 제2의 도약을 위해 당시 부성장이던 위안 성장과 함께 저장성 취저우(衢州)에 9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3억 달러를 우선 투자하고 2017년부터 스판덱스와 반도체용 세척가스인 NF3의 생산공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2017년 자싱에도 7,200만 달러를 투자해 식품포장용 나일론 필름사업도 확대했다. 저장성 핑후(平湖)시 짜푸(乍浦)에도3,900만 달러를 투자, 스판덱스 원료인 PTMG 공장을 증설했다.

조 회장은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 환경 개선도 요청했다.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안자쥔 성장은 “지난 20년간 효성은 저장성 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서 많은 기여를 해왔다. 앞으로도 저장성의 중점 산업 발전에도 동참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1988년 베이징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중국 사업을 지속적으로확대해 왔다. 현재 효성은 저장성 자싱, 취저우를 비롯해 주하이(珠海), 칭다오(靑島), 난퉁(南通) 등지에 15개 제조법인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서 무역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중국에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사업에 15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지난해 중국법인 매출은22억 달러를 넘어섰고 현지인도 7,000명 이상을 채용했다.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아시아 판매 호조

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타이어코드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이 2016년 22%에서 2018년 40%로 확대되었다. 2개에 불과하던 주요 고객사는 12개가 되었다.

이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효성첨단소재가 독보적 기술력 및 기존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기술을 지원하면서 가능해졌다.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내구성이 높은 제품을 원하는 인도에는 고강력 타이어코드를, 고무와 타이어코드가 분리되는 문제가 있던 업체에는 효성첨단소재의 노하우를 접목해 부재료와 타이어 설계 변경을 제안하는 식이다.

아시아시장 개척은 2014년 신설한 테크니컬 마케팅팀이 주도했다. 테크니컬 마케팅팀은 고객사의 기술, 생산 파트와 직접 소통해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타이어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 세미나를 열어 타이어 업계 동향과 효성첨단소재의 신규 제품을 소개하고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시아시장은 자동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타이어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구 2억5,500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자동차 시장이며 인도 신차 수요는 2018년 전년 대비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수명, 안정성, 승차감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섬유보강재다.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는 타이어코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다 효성첨단소재가 1968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에 성공, 1978년에는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생산에 성공했다.

미쉐린, 굿이어 등과 장기계약으로 중국, 미국, 베트남, 유럽 등 대륙 별 최적의 위치에 타이어코드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해 왔다. 효성 첨단소재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2000년부터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효성티앤씨, 유럽시장 뚫는다

효성티앤씨는 7월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모드시티 인터필리에르 2018’에 참가해 기능성 신소재를 소개하며 글로벌 섬유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리모드시티 인터필리에르’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 란제리 및 섬유 소재 전시회로 28개국에서 680개 업체가 참가했다.

패션업계에서는 합리적 가격, 효율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크로스오버 패션(Cross over fashion)’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왔다. 크로스오버 패션은 애슬래져룩같이 운동복처럼 편하면서 일상생활 패션으로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로기능, 디자인 등이 융합되는 다양한 시도를 가리킨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선명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소독약품에 수영복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땀냄새와 발냄새를 줄여주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선보였다.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나일론 브랜드 ‘마이판 아쿠아엑스(Mipan aqua-X)’, 가볍고 부드러운 나일론 ‘마이판 파스텔(Mipan pastel), 천연 면소재의 감촉이 나는 폴리에스터 ‘코트나(Cotna)’도 함께 전시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도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제품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자는 사회적 가치관이 반영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일환이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나일론 브랜드 ‘마이판 리젠(MIPAN regen)’과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브랜드‘리젠(regen)’을 전시했다. 리사이클과 냉감 및 자외선차단기능을 결합한 차별화 섬유인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MIPAN regen Aqua-X)’도 출시했다. 

고객사이자 원단제조사인 홍콩 선힝과 손잡고 친환경 원단도 개발해 함께 선보였다. 일반 스판덱스보다 낮은 온도에서 열세팅이 가능한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를 적용하고 페수를 발생시키는 염색 공정을 생략한 원단이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전무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 공동 원단 개발 등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로 마이클 심코(Michael J. Simko)를 영입하고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왔다. 올 4월에는 사이먼 위트마쉬-나이트(Simon Whitmarsh-Knight)를 마케팅 디렉터로 영입하고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트렌드를 먼저 읽고 고객사에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패션디자인팀도 신설했다.

 

조현상 사장, 룩셈부르크 총리 단독 면담

효성 조현상 총괄사장이 7월 룩셈부르크 자비에르 베텔(Xavier Bettel) 총리를 면담했다. 자비에르 베텔룩셈부르크 총리는 조 사장과 단독으로 면담하고 룩셈부르크 타이어공장을 잘 운영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효성은 2006년과 2010년 룩셈부르크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해 섬유코드와 스틸코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량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총리와 조사장의 단독 면담은 룩셈부르크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의 오찬에 앞서 진행됐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기욤 장 조세프 마리(Guillaume Jean Joseph Marie) 룩셈부르크 왕세자가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효성본사와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도 조 사장과 만찬을 갖었다. 조 사장의 외할아버지인 고(故) 송인상 효성 고문(전 재무부장관)은1974년 유럽공동체(EC) 대사를 지내는 등 유럽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차이나플라스 2018' 참가

효성은 4월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18(The 32nd International Exhibition on Plastics and Rubber)’에 참가했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로 모든 제조업의 기본 소재로 활용되는 화학제품 산업 분야에서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효성은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 (Topilene)’을 선보였다.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PP인 ‘토피렌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재료로 쓰이며 뛰어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을 자랑한다.

효성은 제품 전시 외에도 자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실시했다. 독자 기술인 탈수소(Dehydrogenation) 공정을 통해 원료인 프로판에서 PP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효성은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고순도 PP ‘토피렌 R200P’를 적극 홍보했다. 배수관용 파이프 소재로 내구성, 내열성이 좋고 경량화를 이룬 ‘PP-B’소재의 우수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동차 부품, 고투명 용기, 간편식 포장용 필름 등의 특수용도 제품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했다.

조현준 회장은 차이나플라스를 효성 PP제품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삼았다.

“이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응용산업에서의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다.”

18만 관람객이 몰린 차이나플라스는 ‘스마트제조, 혁신소재, 그린솔루션’을 주제로 40여 국, 4,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최신 장비 및 재료,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2016년 기준 중국의 PP원료 수입량은 475만 톤(59억 달러 규모) 규모로 중국은 세계 1위 PP 수입국이다.

 

베트남 최대 섬유산업 종합전시회 참가

베트남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호치민에서 열린 섬유/의류전시회 ‘사이공텍스(Vietnam Saigon Textile & Garment industry Expo 2018)’에도 참가했다. 30번째 개최되는 사이공텍스는 원사, 원단뿐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전시회다. 사이공텍스에 원사 업체로서는 최대 규모로 참가한 효성은 베트남 및 글로벌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개발을 제안했다.

효성은 부드러운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와 수영장의 염소 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등을 중심으로 착용감과 핏(fit)을 중시하는 고객의수요에 대응한다. 덥고 습한 베트남 기후에 맞춰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냉감 기능성을 보유한 폴리에스터 소재인 아스킨(Askin)과 나일론 소재인 아쿠아엑스(Aqua-X)도 선보였다.

조 회장은 사이공텍스는 2008년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베트남에서의 우리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살피는 기회로 삼았다.

“이 기회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할 것이다.”

 

프리미엄 섬유브랜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효성은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섬유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해 글로벌 프리미엄 섬유 브랜드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 인터텍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 및 가공기계 전시회로 원단이나 원사뿐 아니라 섬유관련가공기계와 장비 및 최신기술 전시도 가능하다. 효성은 6년 연속 참가 중이며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사로 고객 및 관계사의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효성은 인도네시아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의류, 애슬레저룩, 무슬림 액티브웨어 등에 쓰이는 원사 및 원단을 선보였다. Lee Cooper(글로벌 데님 브랜드)와 함께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함과 완벽한 핏을 선사하는 데님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핏스퀘어(creora Fit2)를 적용한 ‘프리미엄 데님’ 원단을 전시한다. Sorella(동남아시아 란제리 브랜드)와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를 사용한 ‘란제리’를 선보여 Shasmira(무슬림웨어 브랜드)와도 효성의 스판덱스 원사가 적용된 무슬림웨어를 내놓아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효성은 인구의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 신축성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하며 원단이 가벼운 무슬림웨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확대되는 것에 주목해 크레오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효성은 현지 업체와의 공동 원단개발, 협업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크레오라를 적용한 무슬림 액티브웨어, 애슬레저룩 등을 통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 회장은 기술과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만든 효성의 고기능성 제품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2억6,000만 인구로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절반이 24세 이하로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다. 높은 경제성장으로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외국산 의류 수요도 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섬유산업을 연간 5~6%씩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의류시장 매출은 180억 달러 규모로 2021년까지 매년 8.4%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패션브랜드와 애슬레저룩 시장 공략

효성은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의 브랜드 ‘라임오렌지’를 앞세워 젊은 층의 대세로 떠오른 애슬레저룩(일상복+스포츠웨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월 패션스타와 제휴하고 자사의 원사를 적용한 라임오렌지 스포츠웨어 라인을 런칭했다. 라임오렌지는 2009년 설립되어 베트남 남부에서 두 번째로 많은 52개 매장을 보유한 로컬 브랜드다. 양사는 효성의 다양한 차별화 원사가 라임오렌지의 신제품에 적용되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로컬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베트남 내 20~30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 및 차별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데 주목하고 냉감과 자외선 차단기능을 가진 폴리에스터 섬유 아스킨(Askin)과 열에 강하며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을 라임오렌지의 기능성 후드자켓 및 레깅스 제품에 적용했다. 사계절 내내 더운 베트남 남부지역은 움직임이 편하고 땀 배출이 원활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번 협약과 제품 런칭이 효성의 뛰어난 기술력과 라임오렌지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 시너지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이 글로벌 패션시장의 생산기지인 만큼 향후 두 회사가 베트남을 넘어 전 세계 패션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베트남 의류시장은 1억에 가까운 인구와 평균연령 30.8세(한국 41.2세)로 패션에 민감한 젊은 연령층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에 힘입은 소득 수준의 증가로 매년 10% 이상의 소비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27조 동에 달하던 베트남 의류시장은 2015년 45조 동으로 5년 만에 두 배나 성장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20년에는 119조 동(약 5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에 이어 인도까지

조 회장은 베트남 푹 총리를 만난 지 열흘 만에 인도 모디 총리를 만났다. 뭄바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2019년까지 마하라슈트라 주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효성이 인도에 건립하는 첫 번째 스판덱스 공장으로 인도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으로 베트남과 더불어 인도를 선택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 베트남’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효성 인도는 지속적인 신/증설을 통해 인도 내수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은 모디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효성은 2007년 뉴델리에 진출한 이래 2012년부터 뉴델리에 무역법인을 운영해 왔다. 2016년부터는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대했으며 연 3억 달러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섬유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로 효성이 공장을 세우게 된 만큼 효성과 인도 경제가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

모디 총리는 “한국은 인도의 성장을 이끄는 ‘메이크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효성의 투자로 인도의 미래 경쟁력과 산업 기반이 확고히 다져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 투자가 이어지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효성은 스판덱스 공장 신설을 위해 우선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산업도시인 아우랑가바드 시 인근의 아우릭공단에 12만 평대 부지를 마련하고 2019년까지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도는 인구 13억이 넘는 세계 2위의 내수 시장인 동시에 뛰어난 IT첨단 기술과 높은 수준의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7% 이상 성장하는 신흥 경제국으로 2030년에는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예상된다.

섬유시장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인도 스판덱스 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성장해 왔고, 향후에도 연평균 12%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효성이 공장을 건립하는 마하라슈트라 주는 인도 섬유 생산의 절반을 차지한다.

효성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현재 인도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히잡 같은 무슬림웨어, 란제리, 스포츠웨어, 데님, 기저귀용 스판덱스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는 2020년에는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늘리는 등 고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지배자적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은 인도 스판덱스시장이 그 동안 인도 기업들의 생산으로만 이뤄져 온 독과점 생산 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시장에서 검증된 품질을 기반으로 인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기대한 수익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 역시 효성 공장 신설로 제직, 편직, 염가공, 봉제 등 유관 사업이 발전하면서 인근 지역의 인재 채용 등 고용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산업용 섬유, 중공업, 금융자동화기기 등 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회장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효성 신사업의 시장 진입을 위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중공업 부문에서도 인도 국영송전공사(PGCIL)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ESS 스태콤(STATCOM) 등 친환경 신송전시스템 분야에서도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타타그룹 등과 참가

조현준 회장과 모디 총리는 ‘마그네틱 마하라슈트라 컨버전스 2018 전시회’에 참석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가 인도의경제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 수출지향산업, 인프라 개발, 스마트시티, IT 등에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전시회였다. 개막식에 조 회장을 비롯해 타타그룹 라탄 타타회장과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이 대표로 축사를 했다.

“인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도에 스판텍스 공장을 건설하게 됐고 푸네 초고압 차단기 생산법인도 인도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 효성은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인도에서 미래를 찾고 인도인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베트남 발판 세계시장 공략”

조 회장은 베트남을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생산기지로 삼아 세계시장 공략에나섰다. 2월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효성베트남은 글로벌 공략의 전초기지다. 세계 1위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뿐 아니라 화학, 중공업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3세 이하 아시안축구연맹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이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한 것은 베트남-한국 협력의 상징이다.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효성은 2007년부터 호치민 인근의 연짝공단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연짝공단 내 한국기업으로는 최대 투자 기업으로 축구장 90개 이상 규모 공장에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전동기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지 채용 규모도 7,000명을 넘어섰다.

효성베트남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부문에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왔다.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설 이듬해부터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출 1조 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조 회장은 폴리프로필렌, 전동기 등 화학과 중공업 부문에 대한 투자도 조속히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효성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13억 달러를 투자해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이를 위한 탈수소화 공정(DH)시설, LPG 가스 저장탱크 건립 등에 투자하고 있다.

중부 꽝남성에 추가 생산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효성베트남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전 사업부문의 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복합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베트남 투자 확대로 국내 생산기지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0만 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한 용연프로필렌 공장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파이프용 PP 생산공장으로 전환하고, 베트남에 신설하는 프로필렌 공장을 일반 제품 공장으로 이원화해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 전략이다.

전동기도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반제품을 만들고 창원공장으로 들여와 완제품으로 다시 수출하는 전략이다. 조 회장은 푹 총리와 베트남 인프라 사업 수주도 논의했다.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전력, 도로, 항만, 도시개발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 회장은 송전과 건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서도 성공을 자신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베트남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수입국에서 수출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푹 총리는 효성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효성이 베트남 국영 변압기회사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 달라.”

조 회장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포럼을 열 것을 제안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ESS, ATM, 전자결제, 핀테크 등 IT 사업 추진도 논의했다. 조 회장은 기존 제조 공정에 빅데이터와 같은 IT 기술을 결합하는 등 제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IT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신재생에너지, 금융자동화기기, 전자결제 사업등 기술을 보유해 온 효성의 사업 확대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2016년 푹 총리를 만난 이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인건비 상승과 규제 강화로 중국 공장의 원가경쟁력이 떨어지는 추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200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조 회장은 핵심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허베이성 취저우 시 당서기를 만나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2017’을 찾아 고객사의 목소리를 들었다.

 

글로벌시장에서도 협업과 상생

효성이 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 참가했다. ISPO는 아웃도어/스포츠와 관련한 섬유, 의류및 패션과 각종 레저 용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작년 기준 57개국, 2,7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효성은 아웃도어/스포츠 시장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섬유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MIPAN regen aqua-x)’와 ‘리젠 코트나(regen cotna)’로 시장 개척에 나섰다.

리젠은 폐PET병 등을 재활용한 섬유로 CO2와 매립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원사다. 효성은 여기에 냉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가진 ‘아쿠아엑스’를 더해 오랜 시간 운동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의 기능을 적용, 면 소재특유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고 보풀이나 구김은 적은 원사를 개발했다. 

이 원사들에 선명한 색감을 살린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나 수영장 염소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 등의 스판덱스를 적용해 신축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원단을 선보였다. 효성은 차별화 원사의 장점을 결합한 원단 개발을 위해 이례적으로 나일론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직물의 섬유사업부 내 3개 PU가 제품개발부터 전시기획 단계까지 협업을 진행했다.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중시해 온 효성은 전시에서 국내외 10여 개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원단도 선보였다. 국내 원단업체 세종텍스타일, 현대화섬, 해외 쇼미텍스 등과 개발 초기부터 협력해 자사의 원사를 사용한 다양한 스포츠 의류용 원단을 전시한다. 그간 효성은 상대적으로 국제 전시기회를 얻기 힘든 국내 중소 고객사와 동반 참가해 고객의 영업활동을 꾸준히 지원했다.

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과의 상생과 협업을 강조했다.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보답하고, 역량있는 고객사를 발굴하고 지원해 함께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다.”

유럽 아웃도어용품 도매시장 규모는 55억 유로(2016년 기준, 유러피안 아웃도어 그룹 조사)인데, 그중 의류시장 규모는 28억유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김광훈 기자  kkh777@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