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성장 공동 기준’ 매뉴얼 발간...혁신성장 분야‘ 9대 테마, 45개 분야, 300개 품목’ 구체화

[뉴스비전 김광훈 기자] 산업은행 등 10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 산하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신성장 공동 기준>을 확대 개편한 <혁신 성장 공동 기준>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은 기존 공동 기준의 품목설명을 보강하는 한편, 글로벌 최신 기술트렌드 등을 반영한 신규 품목을 추가해 혁신 성장 분야를 9대 테마, 45개 분야, 300개 품목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공동 기준 품목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연계해 적용 대상 기업을 손쉽게 판단할 수 있고, 정책금융의 효과성 분석시 산업정보, 재무정보 등 각종 통계지표를 활용 가능토록 했다.

‘혁신 성장 공동 기준 적용 원칙’을 제정해 전·후방산업 및 계획 사업으로까지 혁신성장 기업을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

<혁신 성장 공동 기준>은 혁신 성장 분야를 300개 품목으로 구체화한 최초의 기준으로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데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금융기관의 혁신성장/4차산업혁명 지원 대상 선정 및 연계 상품 운용, 실적집계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기관 및 민간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해 공동 기준 품목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공동 기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등을 위  혁신성장 인텔리전스시스템을 정책금융기관 공동으로 개발, 혁신성장 정책금융 지원실적 집계 및 중장기 사후성과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정책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은 금년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 센터를 정식부서로 편제해 벤처기술금융실, 간접투자금융실과 함께 효율적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10개 정책금융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신상품 개발 및 관행개선 등을 통해 신산업 육성과 기존 산업의 4차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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