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_model 3 <사진 / tesla homepage>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테슬라가 자율 주행차를 위해 AI 하드웨어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가 AI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7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한 파티에 테슬라의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인 짐 켈러와 함께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테슬라가 개발하는 AI 하드웨어 칩은 자율 주행을 위해 필수적인 컴퓨팅 작업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GM 등 몇몇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에 있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그룹의 자율차 부문인 웨이모도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 칩을 개발해왔다. 

테슬라가 개발하는 AI 하드웨어 칩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차의 우위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슬라는 자체 구동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데 개발중인 AI 하드웨어 칩은 자체 자율 주행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켈러 부사장은 “테슬라가 자체 칩을 생산하게 되면 현재의 비용 가운데 일부만으로도 훨씬 더 강력한 자율 주행 차량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AMD 칩 아키텍트인 켈러 부사장은 AI 하드웨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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