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글과컴퓨터 제공>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 / 이하 한컴)가 (사)한국폰트 협회와 손잡고 국내 폰트 저작권 보호와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한컴은 한컴타워에서 양왕성 한글과컴퓨터 부사장과 이용제 (사)한국폰트 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컴과 한국폰트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및 소규모 기업들이 다양한 폰트를 자유롭게 개발하고, 유통, 판매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조하며, 건전하고 활성화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폰트관련 정책수립과 같은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이어 이용제 한국폰트 협회 회장은 한컴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폰트 특강을 진행했다. 한컴은 폰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강의에 이어 폰트 시장과 저작권 문제 등 한국폰트 협회와 함께 다양한 폰트 관련 강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한글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폰트의 저작권 보호와 확산 채널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꼴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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