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갤러리 '사치 아트'와 협업하여 '삼성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 갤러리를 선보이고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삼성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 갤러리에서 더 프레임을 통해 사치 아트 작품인 작가 알리시아 사비오(Alicia Savio)의 '이탈리아(Italy)'를 감상하며 실제 그림 같은 표현력에 감탄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더 프레임’을 통한 예술작품 감상과 유통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London Design Festival)에 참가해 21일부터 25일까지 ‘더 프레임’을 활용한 작품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런던 브릭 레인(Brick Lane) 지역에 위치한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Old Truman Brewery )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와 ‘더 프레임 X 사치(Saatchi)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가 위치한 브릭 레인지역은 1990년대부터 화가,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상호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런던의 대표적 예술가 거리다.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 는 방문객들이 ‘더 프레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인 ‘아트 모드’와 ‘아트 스토어’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다.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는 100여국 6만5천여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온라인 미술품 갤러리 사치 아트(Saatchi Art)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는 예술계 주요 인사들의 주제 발표, 작가와의 대화 자리 등도 마련된다. 
 
레베카 윌슨(Rebecca Wilson) 사치 아트 대표는 예술과 기술의 교류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작가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콜린 맥컬럼(Colin McCallum), 애나 하이마스(Anna Hymas),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Kristjana S. Williams)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의견을 청중들과 나눈다. 
 
이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한 사치 아트 대표 레베카 윌슨은 “’더 프레임’은 거실의 의미 없는 공간을 예술 작품으로 채울 수 있는 아트와 기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3월 파리에서 열린 ‘QLED TV’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24시간 사용자의 공간과 생활에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TV시대를 주도한다는 의미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더 프레임’ 역시 그 일환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예술 작품 감상과 유통의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으며,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방문객들과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승희 상무는 “삼성 ‘더 프레임’은 TV의 역할을 새롭게 제안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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