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텐센트가 청소년 게임에 대한 시간·과금 제한 및 실명제 강화 등을 담은 이른바 '셧다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와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증시에 상장된 텐센타의 주가가 4일 4% 이상 급락하는 등 여파가 심상치 않다.
‘왕자영요(Honor of Kings)’는 2억 여명이 즐기는 게임이다. 출시 5개월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965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최고 매출을 달성한바 있지만, 게임중독 등의 사회적 문제로 학부형들의 비난은 물론 최근 인민일보에서도 비판한바 있다.
텐센트는 '왕자 영요'에 대해 12세 이하 사용자는 하루 1시간, 12세~18세 사용자는 하루 2시간으로 이용시간을 제한 하는 한편, 오후 9시 이후 12미만 사용자의 접속도 차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인 사용자로 위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실명제 등록 가화와, 게임 내 아이템 결제 제한도 하향 조정한다.
한편 게임업계는 우선적으로 '왕자영요'에 적용된 이와 같은 정책이 다른 게임으로도 확대 적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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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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