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이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8,212원으로 4.2% 증가했으며 비정규직은 12,076원으로 5.4%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봤을 때, 비정규직은 66.3% 수준으로 전년(65.5%)에 비해 임금차이가 0.8%p 개선됐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일일근로자가 14,905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파견근로자는 11,451원으로 6.7% 높아 졌다.

월평균 근로시간은 지난 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근로시간이 줄었으나 용역근로자는 소폭(1.1시간)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은 184.7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2.7시간 감소했으며, 비정규직은 129.3시간으로 2.3시간 감소했다.

비정규직 중 용역근로자(188.2시간)와 기간제근로자(183.9시간)의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단시간근로자(82.6시간)는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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