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에피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알제리를 출발해 모스크바에 도착한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터키를 포함해 알제리에서 여러 우호국 순방에 나섰다고 전했다.러시아 경제부는 앞서 정부 간 양자협의가 끝난 뒤 쿠바 정부가 이번 주 러시아 비료와 석유·가스, 밀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디아스카텔 대통령은 석유와 가스 공급이 발전소 작업을 재개하고 쿠바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장기 정전을 끝내는 데 필
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하기오타 고이치(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상은 4일 레이먼도 미국 상무장관, 그랜홈 에너지장관, 다이치 무역대표부(무역대표)와 각각 면담했다.일본·미국 양측은 양국을 포함한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공동으로 지역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양측은 또 탈탄소·에너지 안전 양립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도 설치하기로 했다.하기오타와 레이몬도가 정한 반도체 협력의 기본 원칙은 개방된 시장, 투명성, 자유무역을 바탕으로 "일미 및 기타 뜻이 맞는 국가와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는 화학소재 생산업체인 스텔라케미파에 우리나라에 대한 액체 불화수소(불산액) 수출을 허가해줬다.당초 규제 품목으로 제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허가를 모두 내준 셈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가스 형태의 불화수소인 에칭가스에 대한 수출 허가를 내준 적은 있지만 불산액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산업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지난 7월4일 일본의 수출규제가 발표된 이후 지난 10월까지 누적 기준 2억2000만 달러어치 플루오린폴리이미드와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를 수입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한국과 일본이 11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무역기구(WTO) 본사에서 양자협의에 나선다.11일 NHK에 따르면 협의는 한국시간 이날 저녁 시작된다.이는 앞서 우리 정부가 지난달 1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WTO에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정부는 양자협의 요청 서한을 일본 정부(주제네바 일본 대사관)에 전달한 바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 7월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대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를 강화한 이유로 한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관련 양자협의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 그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이 첨예하기 대치됐기 때문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우리 정부의 양자협의 요청에 대한 공식적인 서한을 보내야 한다. 이는 양자협의 요청서를 받은 피소국은 열흘 내에 답변을 해야 한다는 WTO 절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지난 1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WTO에 제소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