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이 주요 재판부 불법사찰 책임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있다는 주장과 관련, 대검 감찰부가 25일 오전 수사정책정보관실을 압수수색했다. 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검찰청 감찰부로부터 판사에 대한 불법사찰 관련해 대검찰청 수사정책정보관실에 대한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하였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이어 "추 장관은 대검 감찰부로 하여금 현재 수사 중인 혐의 이외에도 검찰총장의 수사정책정보관실을 통한 추가적인 판사 불법사찰 여부 및 그밖에 검찰총장 사적 목적 업무나 위법·부당한 업무 수행 등 비위 여부에
■ 윤석열, “차기 대통령 조사에서 빼달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론조사 기관에 자신의 이름을 차기 대통령 조사에서 빼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윤 총장은 汎보수와 야권주자 선호층의 지지율을 흡수하면서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꼽혔던 바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정권과 갈등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여권도 아니고 야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윤 총장의 각종 행보가 자칫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윤 총장, 야권 대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4일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대법원'에서 이뤄진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판사들을 탄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법농단 판사들에 대한 탄핵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법원 내부에서 자기 식구를 감싸려는 의도로 법원 개혁을 뒤로 했다. 자정하기 어렵다면 국회와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전날 김연학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의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이 없었다는 증거로 이 의원의 판사 평정표를 언급하며 '부정적인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모든 정황은 한 전 총리가 검찰 강압수사와 사법농단 피해자임을 가리킨다"며 재조사를 요구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총리 사건의 진실이 10년 만에 밝혀지고 있다. 한만호씨의 옥중 비망록을 보고 많은 국민들께서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가 한신건영 전 대표인 고(故) 한만호 씨의 비망록을 공개하면서 과거 논란이 됐던 검찰의 강압 수사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를 신청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지난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함한 14명의 이름이 담긴 '국정농단·쿠데타' 명단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블랙리스트, 살생부'라고 주장했다.23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전 국장이 발표한 명단을 "조국 끄나풀이 형(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복수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글에서 "황희석 이분은 법무부 검찰국장 물망에까지 올랐다가 추미애에 막혀 미끄러지는 바람에 옷 벗은 분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아마 인권
진보성향의 현직 부장판사가 개인 SNS에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하야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있다. 글을 올린 게재한 현 부장판사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피해자로 지목된 인물이다.19일 김동진(51·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국정 수반으로서 본인의 (헌법 수호) 의지와 능력이 그 정도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다면 대통령으로서의 직을 하야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서울남부지법으로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으로 이선애 변호사가 내정됐다.6일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선애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장은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을 중시해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인지를 주요한 인선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선애 내정자는 재판실무와 이론에 두루 능통하고 사회 전반에 대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서울민사지법 판사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 대통령은 23일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국민보고대회'에서 "경제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청년들은 취업 걱정으로, 중년층은 노후 걱정으로 나라의 활력이 떨어지고 경제가 제자리걸음 하는 상황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며 "공공·노동·금융·교육 부문 4대 구조개혁은 우리 경제사회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3/23(수) 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