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월 18일부터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299명까지인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앤다.지난 4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황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며 방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 적용된다. 단계 조정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70일만이다.수도권 식당, 카페 등 오후 9시로 영업이 제한됐던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오후 10시로 완화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약 3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했던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된다.다만 지난해 말 본
정부가 설 연휴를 포함한 14일까지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중소상인들과 실내체육시설들은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방역지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기한 오픈시위'에 돌입했다.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카페비상대책위원회·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19개 중소상인·실내체육시설 단체들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브라운스톤서울 앞에서 ‘영업시간 확대’ 등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해당 장소에서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거리두기 체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와 관련해 특정 업종 제한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8일부터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제한적 영업을 허용했다.'동시간대 인원 9인 이하' 및 '아동·청소년 대상 교습'만 허용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일부 관장들은 "차라리 문을 안 여는 게 더 낫다", "정부의 말장난에 더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헬스장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습소 및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같은 시간대 9명 이하
8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8명이 추가 발생했다.종로구 파고다타운, 시장,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병원 등 일상감염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n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기존 확진자 접촉도 여전히 속출하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0명(누적 154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4명(누적 18명), 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 3명(누적 23명),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영업중단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집합금지업종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안정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수도권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고 있는 이들은 150만원을 받게 된다.이번 4차 추경으로 재난지원금을 받는 이들은 전국 소상공인의 86% 수준 가량이 될 전망이다.또 만 13세 이상 전국민에게는 통신비 지원이 이뤄진다. 아동 특별돌봄 지원은 초등학생 학부모까지 대상이 확대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