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한온시스템(Hanon Systems)이 총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미매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온시스템(이하 ‘한온’)은 전기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자 상장된 중견기업으로 우량채로 분류되는 신용등급은 AA로 분류되어 있었지만,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얼어붙은 채권 시장의 여파를 맞은 셈이다.지난 10월 19일 한온시스템은 3,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5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는게 그쳤다.3년물 2,500억 원 5년물 500억
부산항만공사(BPA)가 2021년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인 2270만 TEU(1TEU=6.09m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또한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맞이해 추진 중인 ‘그린 항만’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2021년에 부산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6개 선사를 선정했다.선정된 선사는 ONE, MSC, MAERSK, CMACGM 등 외국계 4개 사와 HMM, 고려해운 등 국적선사 2개 선사다.부산항만공사(BP)A)는 이날 본사 사옥으로 해당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산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봉쇄조치가 계속되면서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공장 절반이 가동을 멈췄다. 이에 베트남의 섬유·의류·가죽·신발 산업에서 생산 감소가 결국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경고성 주장이 나왔다.홍콩상하이은행(HSBC)은 최근 발표를 통해 "방글라데시를 2위로 내리고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글로벌시장으로 섬유와 의류를 공급하는 생산국 베트남에서 코로나 4차 전국 확산의 영향으로 섬유 및 의류 공장 10곳 중 4곳 가까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이어 "베트남이 그동안
중국의 제조업과 수출의 중심지인 남부 광둥성(廣東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물류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7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컨테이너항인 선전(深圳)의 광둥 옌톈(盐田)항에는 처리가 밀린 채 쌓여있는 컨테이너가 2만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부분 폐쇄된 옌톈항은 현재 하루 5000개의 컨테이너만 받아들이면서 평소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만 처리하고 있다. 옌텐항은 지난 5월 25일부터 수출 컨테이너 화물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옌톈항의 서쪽 구역은 전면 폐쇄됐
한국타이어의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가동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단된다.한국타이어는 연간 약 1억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이 중 절반인 약 5000만 개를 국내 2개 공장에서 생산한다.공장 휴무일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가동 중단으로 하루 평균 약 15만 개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선복 부족과 항만 적체 현상이 겹치면서 선적지연 현상이 벌어지면서, 한국타이어 역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한국타이어 측은 “해상 운임이 상승하는 것은 둘째치고 선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