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빈곤퇴치 정책을 위해 총 5조2900억페소(약 126조 4839억 원)의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다. 필리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이기도 하다.마르코스 주니어가 제안한 예산은 필리핀의 22.2%로 지난해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예산안보다 약 5% 많다.필리핀의 경제성장을 가속화하고 빈곤 퇴치를 돕기 위한 예산안이다.마르코스 주니어는 지난달 국정연설에서 필리핀의 빈곤율 18.1%를 6년간 절반으로 줄이고 경제성장률을 8%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필리핀이 8% 이상 성장한 시기는 1976년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높은 실업률의 현실을 언급하며 경제 성장의 부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와 관련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매체인 알 자제라 (Al Jazeera)는 남아공 대통령이 여섯 번째 국정연설에서 "근본적인 변화와 개혁이 절실하다"고 보도했다. 국가의 근본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구조개혁을 주문한 것이다. 이번 국정연설은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하던 전통적인 관례를 깨버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사상 처음으로 케이프 타운 시청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지난 1월 국회의사당 방화사건으로 인하여
4일(현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한 해 미국 정책 향방 윤곽을 드러낼 국정연설(연두교서)을 진행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교착 중인 북미 대화와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내용을 언급할지 주목된다.ABC뉴스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 주요 언론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트럼프 대통령 연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실시간 업데이트 페이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트럼프 대통령 탄핵심리 상원 표결을 불과 하루 앞두고 연설이 이뤄지는 만큼, 이에 대한 발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5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대선출마식 장소를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하면서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대기업에 대한 특혜 방지 등 그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 그는 “개혁 중의 개혁인 헌법개정을 완수하겠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정당 추천 없이 출마해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문제점도 강조했다.그는 “지난 여섯 명의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실패를 거듭한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대통령 국회 국정연설을 통해 남북경협기금의 보험을 활용해 개성공단에 투자한 금액의 90%까지 신속하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을 하면서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했던 것은 우리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무사귀환이었다고 박대통령은 강조했다. ▲다음은 박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위기감에 대해 정부의 대처 방안을 설명드리고국회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