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안인득(43)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재판부가 선고한 사형에서 감형된 것이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부장판사)는 24일 안인득의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안인득은 과거 2010년 범행으로 정신감정을 받아 조현병으로 판정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2017년 7월 이
[뉴스비전e]지난 4월이죠.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주민 5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안인득이 27일 국민참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안인득 사건'의 숨겨진 의인인 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이 실직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사건 당일 야간 당직을 섰던 관리사무소 직원인 정연섭씨는 현장에서 비명소리를 듣게됩니다. 하지만 정씨는 도망치지 않고 불이 난 계단으로 올라가 안인득을 막아섰다고 하는데요. 안인득이 휘두른 흉기로 본인 역시 얼굴 부위에 자상 피해를 입어 피
검찰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질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에게 사형을 구형했다.27일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안인득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안인득을 수사했던 창원지검 진주지청 정거장 검사는 최후의견을 통해 안인득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다수를 잔혹하게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한 점,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사형을 구형했다.이어 검찰은 안인득의 사형선고에 ‘선언적 의미’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17일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낸 후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하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을 기억하시나요?25일, 창원지법에서 안인득의 국민참여재판이 열렸습니다. 이 사건은 애초 창원지법의 형사1부가 맡았으나 안인득이 기소 직후인 지난 7월 16일 '국민참여재판'을 받고 싶다는 의견서를 내면서 열린건데요.안인득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치밀한 계획하에 잔인한 수법으로 이웃을 죽였다는 검사 측 주장과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변호인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