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3단계 계좌이동서비스가 시작된 첫날인 지난 26일일 페이인포와 은행을 통해 변경한 건수가 30만5천여건에 달했다고 전국은행연합회는 발표했다.
| 계좌이동서비스 이용현황(자료: 은행연합회 배포/금융결제원 집계) |
| ▲ 조회(페이인포+은행, 2/29 17:00 기준) : 144,722명 - 페이인포 : 12,672명 (3단계 시행 전 일평균 13,120명) - 은행(창구, 인터넷뱅킹 구분 불가) : 132,050명 |
| ▲변경(페이인포+은행, 2/26 신청분) : 305,071건 - 페이인포 : 7,089건(3단계 시행 전 일평균 6,051건) - 은행(창구, 인터넷뱅킹 구분 불가) : 297,982건 |
각 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26일 조회 건수는 40만4천839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변경은 30만5천71건이다.
은행을 통한 변경건수는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구별해 따로 집계하지는 안았다.
조회 건수로만 보면 계좌이동제 2단계가 시행된 작년 10월30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www.payinfo.or.kr)에서 이뤄진 건수(20만9천여건)보다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변경 건수는 2단계 시행 첫날(2만3천47건)보다 13배 넘게 급증했다.
2단계 서비스에서는 알아보기 위한 호기심으로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이 많았던 것과 달리 3단계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에는 은행을 이용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변경서비스가 이뤄지면서 계좌변경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을 통한 접속은 38만2천42건으로 전체의 95%에 달했다. 변경은 29만7천982건으로 거래의 98%가 은행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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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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