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초호황에 미래 전쟁과 첨단무기 전망 주제로 특강 진행

LS증권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LS증권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LS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이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8일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 20층 라운지에서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인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K-방산의 글로벌 초호황에 연일 방산주 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기업인 LS증권에서 다가올 미래 전쟁과 첨단무기 전망을 주제로 뜻깊은 시간을 갖았다.

이날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드론과 로봇 등 무인전력을 중심으로 AI 인공지능 자율 무기 시스템 및 양자기술 활용 현대전 양상 변화에 따른 미래전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이른바 드론 전쟁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진 현상을 비롯해 무인기 드론 및 대드론 전력 관련 안티드론 시스템 등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기술 수준을 심층분석 전망했다.

특히, 다가올 미래전에서 효율성과 효과성에 기반한 작전과 전술 개념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군사용 드론의 진화와 유무인 복합체계인 멈티(MUM-T, Maned Unmaned Teaming)에서 무무인 복합체계인 엄엄티(UMUM-T, Unmaned Unmaned Teaming)로 고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연구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최기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을 거쳐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에서 후보 직속 K-방위산업단 단장직과 특보를 맡은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돼 미래 국방과 방위산업 관련 연구와 강연 이외에도 방송 출연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LS증권은 1999년 미국 이트레이드증권, 일본 소프트뱅크, 국내 LG투자증권 3개국 합작회사로 설립돼 국내 최초의 인터넷 증권사로 시작해 LS네트웍스가 대주주로 증권, 투신, 선물 업종 분야 전문 대기업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