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최용주)는 8월 19일(火) 오후 1시,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203에 있는 同대학원 핀란드타워 2층 알바 알토(Alvar Aalto)룸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제12회 발표회를 공동 개최한다. 

제12회 발표회에는 세계 한민족의 화합과 교류에 헌신하며 차세대 동포 인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김덕룡 前정무장관(5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와 종이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 한복을 세계무대에 소개해온 정 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유럽에서 한국 성악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임채욱 파리국립오페라단 바리톤이 함께한다.

또한 김경근 前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금희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사무총장, 김향아 프랑스 보르도한불문화협회 회장, 김훈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장, 성경륭 상지대 총장, 이상진 前주뉴질랜드 대사, 이연창 한국아카이브재단 이사장, 이영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조재철 前주콩고민주공화국 대사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제12회 발표회는 1부(사회: 김봉섭 공동대표)와 2부(사회: 기준성 디지털서울문예대 교수)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박인기 공동대표(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해, 김덕룡 前정무장관의 축사, 정 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의 격려사, 임채욱 파리국립오페라단 바리톤의 축가,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개회인사·박인기  축사·김덕룡   격려사·정사무엘  축가·임채욱  기조강연·김종회  발표1·문휘창  발표2·한동만  발표3·황인상  총평·김유미 폐회인사·변지영

2부는 김종회 문학평론가·前경희대 교수의 기조강연 「한민족 디아스포라문학의 선 자리와 갈 길」을 시작으로, 문휘창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前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의 「한국학(K-Study) - 한류 그리고 그 이후」, 한동만 연세대 초빙교수·前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의 「재외동포 공공외교와 미국 한인사회」, 황인상 국립외교원 국제통상경제안보연구부장·前 주상파울루총영사의 「재외동포 공공외교와 브라질 한인사회」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질의응답과 김유미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총평, 변지영 프랑스 릴(Lille) 한글학교 교장의 폐회 인사로 마무리된다.

이번 제12회 발표회는 20세기 이후 100여 년간 중국·러시아·일본·미주 등지에서 창작된 한인 디아스포라 문학의 현주소와 성과를 조명하며, 이를 오늘날 한류(K-컬처) 확산의 소중한 마중물이자 원천으로 알리고자 한다.

아울러 미국·브라질 등 전 세계에 뿌리내린 한인 동포사회가 한국 문화와 정체성을 계승·전파하는 중요한 공공외교 자산임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K-문학과 K-공공외교가 동포 차세대의 민족정체성 유지와 세계시민성 함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정부 정책과 지원사업의 개선·보완을 건의할 예정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