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75일 더 운영할 수 있어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앱을 호스팅하는 한 앱의 소유권 공유 제안
미국, 틱톡 합작회사 지분 50%를 보유 희망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프랭크 맥코트는 "틱톡 인수 입찰을 진행 중인 프로젝트 리버티 컨소시엄이 자신의 비영리 단체가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앱을 호스팅하는 한 앱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는 발언을 했다고 미국 CNBC가 22일  보도했다.

맥코트의 발언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틱톡에서 ”합작회사 지분 50%를 보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이후 나온 것이다.

지난주 대법원은 바이트댄스가 틱톡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사실상 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법을 지지했다. 

틱톡은 법의 19일 마감일까지 판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사용자의 앱이 종료되었고 애플과 구글의 앱 스토어에서도 삭제되었다. 

그러나 틱톡은 트럼프가 20일에 연방 차원의 앱 금지 조치를 연기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후 이날부터 일부 서비스를 복구하기 시작했다.

이번 행정 명령으로 틱톡은 75일 더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창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