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비접촉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본격화

2025년 1월 13일 동국대학교 인간공학실험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왼쪽부터 오마주케어 박승훈 대표, 동국대 염세경 교수./사진=오마주케어 제공.
2025년 1월 13일 동국대학교 인간공학실험실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왼쪽부터 오마주케어 박승훈 대표, 동국대 염세경 교수./사진=오마주케어 제공.

2024년 1월 13일, 오마주케어(대표 박승훈)는 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염세경 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메라 비전 기술과 바이오 레이더 센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시니어 케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세경 교수팀은 그동안 컴퓨터 비전과 AI 기술을 활용한 노인 생활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카메라 기반 모니터링 기술과 오마주케어의 비접촉식 바이오 레이더 센서 기술을 결합하여, 더욱 정확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염세경 교수가 오마주케어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위촉되어, Time Series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 고도화를 주도하게 된다.

염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 입증된 행동 패턴 분석 기술과 바이오 레이더의 생체신호 감지 기술을 결합하면,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더욱 정확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인간공학실험실 내에는 2025년 1월 중 '오마주 스튜디오'가 설치될 것이다.

이 공간에서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바이오 레이더 센서의 융합 연구, 데이터 수집 및 분석, AI 모델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훈 대표는 "동국대 연구팀의 축적된 AI 기술력과 오마주케어의 바이오 레이더 기술이 만나 시니어 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카메라 없이도 정확한 행동 감지와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행동 패턴 분석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통합 케어 플랫폼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중 첫 상용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