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31위 보다 순위 하락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교가 필리핀 대학 중 2위 차지

세계 순위에서 300위를 차지했지만, 작년의 231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필리핀 대학(UP)이 이끄는 5개 필리핀 대학이 제3회Quacquarelli-Symonds(QS) 세계 대학 지속 가능성 순위에서 필리핀 대학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과제를 해결하는 고등 교육 기관의 능력을 추적한다.
UP는 2년 연속으로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필리핀 최고 대학으로 떠올랐으며, 세계 순위에서 300위를 차지했지만, 작년의 231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100점 만점에 70점을 받았으며, 환경 영향, 사회적 영향, 적절한 거버넌스 등 3가지 측정 항목에서 국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교는 작년 593위에서 올해 503위로 순위가 상승해, 전국에서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거둔 대학이 되었다.
라살 대학(DLSU)의 지속 가능성 성과도 개선되어 작년 981~1,000위 대열에서 911~920위 대열로 올라섰다. 작년에 순위에 처음 등장한 마푸아 대학도 작년의 1,201위 이상에서 올해는 1,141~1,16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산토 토마스 대학(UST)은 작년의 1,001-1,050위 대진표에서 몇 단계 하락해 1,041-1,060위를 기록했다.
지난 화요일에 발표된 보고서는 올해 전 세계 약 1,700개 대학의 순위를 매겼다.
지속 가능성 순위는 영국의 고등교육 네트워크 회사인 QS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품질 평가 중 하나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 대학 순위는 2022년에 시작되어 2023년 보고서에서는 약 700위를 차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