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겨울의 시작 立冬(입동)이어서인지 쌀쌀합니다.

추위에 몸이 움츠려드는 것 처럼 주위 환경에 자신의 의지가 위축되지 않나 점검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자기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가 고통과 시련의 파도를 언제나 마주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잠시 두렵고 흔들지언정 삶의 용기와 희망을 도도하게 지켜나가야 합니다.

내세울것 하나 없이 연약한 존재지만, 자기 의지와 신념을 믿고 굳굳하게 청년같은 마음으로 밀고 나가야합니다. 

항시 용솟음치는 봄처럼 활기차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부단히 실천해야 합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신선한 생각을 견지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마음으로 늙든 얼굴로 늙든 심성이 아름다워 축복 받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겁니다.

내가 나로서 나답게 살지못하면 대단히 억울한 인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생적 문제 의식과 현실적 상인 감각으로 소신을 갖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과감하니 실천하는 양심이 되면 승리하는 삶이 되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부모형제 처자가 있는 어엿한 가장이자 사회의 등불이 되겠다는 생각을 늘 맘속으로 다짐하면서 우리 가족이 타고 있는 조각배가 사랑과 행복의 항구를 향해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

씩씩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새 힘을 주소서!

또한, 소인이 존중하는 모든분께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원하는 일들이 순탄히 풀려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가시길 두손 모읍니다. 

임동준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