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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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라, 이야기하라, 웃어라, 차도 마셔라.

일본 동경대 의대 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만남이 중요하다고 했다. 

즉 혼자서 한 시간 운동하는 것보다는 두세 명 모여서 대화 나누며, 깔깔거리며,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이 몸에 훨씬 좋고 오래 산다고 했다.

자주 어울려야 덜 늙는다.

운동하면 좋지만, 하지 않아도 남과 어울려 다닌 사람이 더 튼튼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울리면 돌아다니게 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활기차게 보인다….

매일 한 번 이상 집 밖을 나서면 ‘외출 족’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친구나 지인과 만나거나 전화로 대화를 나누면 ‘교류 족’으로 분류했다. 

그러고는 4년 후 이들의 신체 활력과 자립도를 비교하니 당연히 "외출과 교류, 둘 다 한 사람" 점수가 가장 좋았다. 

외출과 교류만 비교 했을 때는 교류족이 외출족 보다 더 신체 활력이 좋았다.

외로이 홀로 등산을 다닌 것보다 만나서 수다 떠는 것이 더 좋다는 얘기다.

그러기에 일본에서는 노쇠를 측정하는 지표에 “일주일에 몇 번 남과 어울립니까?”라는 질문이 꼭 들어있다…

오늘도 자신감을 느끼고 항상 밝은 얼굴로 웃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엽니다.

최원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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