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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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UN 2030 어젠다의 이행을 지원하고 그 달성을 향한 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스탠포드 대학교와 반기문 재단은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국제 포럼인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트란살타 대화"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열린 포럼에는 G. Zandanshatar 국회의장과 H. Bulgantuya 지속가능발전 소위원회 위원장이 주요 연사로 참석했다.

올해는 몽골 국회, 스탠포드대학교, 반기문재단, 대한민국 이화여대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트랜스알타이 대화 - 성평등과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5월13~14일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주 한국 국회부의장,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스탠포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신지욱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투르크 국회 사무총장 메메트 수레야 어(Mehmet Sureya Er) 등 고위 인사들 10개국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탠포드대학교 국제비교교육학과 부교수, 국제교육정책분석 석사과정 디렉터인 크리스틴 민 워팁카(Christine Min Wotipka), 전 시가현 오츠시장  "OnBoard" 회사 설립자 Naomi Kosi, Thammasat Chalidaporn Sangamphan 대학(태국)의 정치학 교수,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 태평양 연구 센터 부소장 및 일본 프로그램 책임자 Kiyoteru Tsutsui, 필리핀 국회의원이자 필리핀 여자대학교 설립자 Jose F.B. 다른 과학자와 연구원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탠포드대학교 국제비교교육학과 부교수이자 국제교육정책분석 석사과정 디렉터인 크리스틴 민 보티프카(Christine Min Votipka)가 교육에서의 성평등에 관한 토론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센터 김윤실 교수가 지속가능발전과 성평등에 관한 논의를 주재한다. 

또한, 스탠포드 대학을 비롯한 포럼 참가국의 유명 학자들이 젠더 기반 폭력과 노동시장의 성평등에 관한 토론에 연사 및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몽골은 이번 포럼의 공동 주최자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있다. 몽골은 2016년부터 정책문서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포함시켜 환경친화적인 산업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종합적인 녹색개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국민들에게 편안한 삶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평등이 발전, 지속가능한 사회, 미래의 원동력으로 여겨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에 기반한 폭력과 차별은 계속해서 존재한다. 따라서 영향력 있는 국제 연사들은 고등교육 부문과 정부 차원에서 성평등 달성을 가로막는 장벽과 소녀와 여성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솔루션에 대해 논의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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