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웍스, 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협회(KUECA)와 업무협약 체결

리뉴웍스가 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협회(KUECA)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에 필요한 친환경 및 재활용 사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리뉴웍스 제공)
리뉴웍스가 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협회(KUECA)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에 필요한 친환경 및 재활용 사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리뉴웍스 제공)

리뉴웍스가 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협회(KUECA)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재활용 사업 및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에 필요한 전력공급 사업에 참여한다.

리뉴웍스는 KUECA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에 필요한 친환경 및 재활용 사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UECA는 기획재정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제통상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정부와 한국 민간기업 간 창구역할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리뉴웍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유연한 전력시스템 마련을 위해 전쟁복구 재건과정에서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생산 방식을 분산형 전력생산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에 대해 김형수 리뉴웍스 의장은 "기존 친환경 재활용 사업 외에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필요한 전력공급 사업과 전기자동차 현지생산 관련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리뉴웍스는 친환경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 자원순환수거기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손실된 인프라 복구 및 전기자동차의 우크라이나 현지 생산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수 의장은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도시가 붕괴되어 실천하기 어려웠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리뉴웍스는 KUECA와 함께 친환경 및 재활용 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열린 2024년 KUECA 정기총회에서 김형수 의장은 친환경정책 분과위원장에 임명됐디. 김형수 의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및 재활용 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뉴웍스는 친환경 인공지능 기술과 재활용 자원순환수거기,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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