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공.
사진=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공.

미국 현지매체 us-knews에 따르면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총회장 국승구, 김병직)는 지난 11월 9일 정기총회와 30대 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취임식은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올리언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정회원 130여명의 참석과 내·외빈 등 200여명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총 4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국민의례 후 성원보고를 거쳐 안건상정의 시간을 가졌다.  김풍진 법률위원장과 챕 피터슨 변호사는  법정소송 상황보고를 하였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정일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30대 총회장을 인준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김병직, 국승구 공동 총회장은 29대에서 임원으로 수고한 윤태자재무, 김릴리 수석 부이사장, 조광세 총연역사출판위원장, 독고영식 중앙 상임위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으며 조규자 여성수석부회장, 니콜 오 대내수석부회장 등은 조 바이든 대통령봉사상을 전달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 동안의 수고에 아낌없이 축하를 해 주었다.

3부 취임식은  강석효. 김명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전승교육총연, 필리핀 밴드로 식전행사로 축하 잔치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서  김민아 인랜드한인회장이  개회선언을 하였으며 폴송  총괄수석부회장은 준비위원장으로서의  인사말로 제30차 정기총회 및 총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게 된것을 축하하며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했다.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장는 "라스베가스에서 기쁜 행사를 갖게 되어서 반갑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국승구,김병직 공동총회장은 이임사에서  "미주총연의  29대를 마무리 해야 하는 시점에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임기를 마감하는 아쉬움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며 "임기중에 총연을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하였으며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과를 이룰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순서에 의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동영상 시청후  서정일 총회장은  써니 벨리 판사 앞에서 엄숙하게 취임선서를 하였다.

이어서 미주총연기가 국승구, 김병직 공동총회장의 손에서 서정일 총회장에게 전달이 되었고 서정일 총회장은 미주총연기를 힘차게 흔들며 30대 총회장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서정일 신임 총회장은 "30대 총회장 으로서 회원들 간의 화합과 신뢰를 더욱더 공고히 하는데 힘쓸 것이며, 열정을 바쳐 미주 총연을 위해서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의 위상을 확립하고 270만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역동적인 행보를 강행할 것이며 목표는 한 팀이되고 함께 나아가는 것" 이라고 취임사를 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축하를 해 주었다.

이어진 축사 순서는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석기 국민의 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재외동포위원장, 배현진 국회의원, 최재형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 특례시장, 미셸 스틸 박 연방 하원의원, 영 김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Carolyn G. Goodman 라스베가스 시장 , Chris Van Hollen 연방 상원위원등이 축사를 하였으며 일부는 영상으로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서정일 총회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 평생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 모두 "새로운 내일을 위해" 출발하는 서정일 총회장에게 뜨거운 축하를 해 주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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