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미얀마 Myawati-Kokkraet 도로 구간이 어려워지고 있다. 

미얀마 일간지 미지마 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카렌 주 운전기사와 여행사에 따르면 Myawati 타운십과 Kok Krait City를 연결하는 아시아로드와 Donaung Kyaw Road에는 엄격한 규제가 있었다.

"도시 전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 도로가 폐쇄됐다가 열렸습니다. 다시 차량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투가 없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라고 Myawati 지역의 한 관광 사업 소유자가 어제 상황을 전해왔다.

10월 27일 Kokkraet Township에서의 전투로 인해 Myawati-Kokkraet을 연결하는 Asia Road와 Donaung Kyaw Road가 폐쇄되었으나 10월 28일에 다시 도로가 재개통되었다.

이들 도로에는 민간 차량 통행은 허용되지만 군의회군과 카렌국경수비대(BGF)는 관광차량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엄격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 로드에는 SKAS(군사위원회군) 게이트와 BGF 게이트가 많다. 5분마다 게이트가 있으며 그들은 민간인 복장을 하고 있다. 그 중에 가장 까다로운 검문소는 Kokkraet 입구에 있는 게이트이다. 

요즘 전쟁으로 인해 검문검색하는 게이트가 더 많아졌다. 한 승객 운전자는 "부당한 통행비를 받기 위해 총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길 위의 게이트 군인 2~3명이 예전처럼 돈을 받는 것만으로 만족스럽지 않아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는 일에서 떠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10월 28일부터 미얀마 국방군은 Myawady-Kokkraet Asia Road를 주행하는 모든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우리는 어제 PDF를 봤습니다. 그들은 또한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라고 운전자가 말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Kok Krait 타운십에 군사 의회 기지가 있었는데, 혁명세력이 사무실을 습격한 뒤 10월 28일까지 이틀 연속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한다.

이틀간 벌어진 전투에서 군의회 측에서는 중위를 포함해 40여 명이 숨지고 부상을 입었고, 혁명군 측에서도 5명이 숨지고 부상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이번 전쟁을 위해 3개의 종족의 군이 힘을 합하여 군의회와 맞서 싸우고 있어 일부 다른 도시들에서도 조금씩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국경을 넘어가거나 여행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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