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및 장애 인식 개선

펠리체 앙상블이 오승우 지휘자와  공연을 하는 모습./사진=US-KNEWS 제공.
펠리체 앙상블이 오승우 지휘자와 공연을 하는 모습./사진=US-KNEWS 제공.

미국 한인매체 US-KNEWS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 (회장 강승구) 은 10월 20일 한국의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펠리체 예술단을  초청하여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공연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주최하였다.

펠리체 예술단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교육하여 전문적 능력을 갖춘 예술가로  양성하여 장애를 극복시키고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8년 창단이 된 오케스트라 장애 예술단이다.

강승구 회장의 사회로 1부 식전행사에서  "장애는 인생을 살면서 조금 불편한 부분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는 펠리체 예술단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보낸다" 라는 인사말로 시작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펠리체 예술단의 방문을 기쁜마음으로 환영한다. 장애 예술을 적극 응원하겠다"며 격려의 인사를 했다.

캐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은 축사에서 "공적인 사회에서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있다.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며  응원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한일 회장은 최공열 이사장,  고재오  상임이사,  윤혜원  본부장,  이지은  대리,  오경  주임,  오승우  지휘자 에게 표창장을 주었으며 최공열 이사장이 대표로 수여받았다.

최공열 이사장은 답사를 통해 공연에 협조해 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펠리체 예술단이 장애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윤혜원 본부장의 펠리체예술단에 대한 소개 후 2부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은  송준호군이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 821 악장 1 알레그로 모데라토를 첼로 독주로 연주하였으며 이어서 황희섭군이 C. Reinecke 플룻 협주곡 D 장조 op. 283 악장 1. 알레그로 몰토 모데라토와 카르멘  프랑수아 본 을 플룻 독주로 연주를 하였다.

김아라 양은 G.P. Telemann 비올라 협주곡 G 장조 TWW51:G9 을 비올라 독주로 연주를 하여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펠리체 앙상블은 오승우 지휘자의 지휘아래 브라임스의 헝가리 무곡 5번과 베토벤 교향곡 5번 op.67악장을 힘차게 연주를 하여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김영일 북가주 상공회의소 회장, 정순자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회장과  김관희, 이석찬, 곽정연 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강순애 전 한미라이온스 클럽 회장, 허건, 심선옥, 미셸 서, 애나 리, 이창섭, 한용규, 오정빈, 박광자 씨등이 참석해 한국에서 온 펠리체 예술단을 격려했다.

본 공연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하고 펠리체예술단, 김진덕.정경식재단,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샌프란시스코 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에서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동국,  김영일,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 클럽 (회장 조종애) 에서 후원하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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