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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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렐수크 몽골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에 참석했다. 

어제(17일) 후렐수흐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후렐수크 대통령은 양국 간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풍부하게 하기 위해 관세를 낮추고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우호관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했다. 

이 밖에도 몽골을 ​​거쳐 중국까지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등 다수의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몽골, 중국이 이 프로젝트에 동의했으며 이제 남은 것은 이를 실행하는 것뿐이다.”라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말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우리 양국은 2019년 우호관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무기한 조약을 체결했다”고 말하고 러시아 대통령의 몽골 방문을 초청했다.

회의에서 대통령은 다음 정부간 위원회 회의에서 몽골이 러시아 연방에 공급하는 육류, 육류 제품, 양모, 캐시미어, 가죽 등 농산물에 대한 세금 감면 문제를 논의 하고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회의는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몽골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당사자들은 Eg 강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문제를 자세히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다. 

이번 회의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 막심 레셰트니코프 경제개발부 장관, 비탈리 사벨리예프 교통부 장관, 올레그 벨로제로프 러시아 철도청장,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사무총장, 러시아 철도청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몽골과 러시아 우호의 상징 인 울란바토르 철도 JSC (UBZD) 의 효율성 제고 방안 과 몽골 서부 및 동부 수직철도 건설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후렐수크 대통령은 러시아가 몽골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할 것이라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국 대통령은 2024년 할흐강 전투 승전 85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하는 것이 소련과 몽골의 전사한 군인들의 기억을 기리고 미래 세대가 역사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 동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역사적 승리 기념일 축하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후렐수흐 대통령의 초대를 감사히 수락했다.

또한 양 정상은 문화, 교육, 인도주의 활동 분야 에서 의 양국 간 협력 확대 와 국민 간 우호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buy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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