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환경개발청이 사업 주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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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리핀 정부 추진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뉴클라크시, 클락 자유 무역항 구역 및 클락 민간 항공 단지 내에서 시험 운영될 예정이라고 12일 현지 매체 마간다통신이 전했다.

필리핀의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은 Bases Conversion and Development Authority, 일본 기반 Zenmov Inc. 및 필리핀 기반 MC Metro Transport Operation Inc.가 서명한 합의각서(MoA)에 인용되어 있다.

MoA에 따르면 필리핀 대중교통 시스템 데모는 SMOC(Smart Mobility Operation Cloud)를 사용하여 앞서 언급한 지역의 일부 경로에서 운행되는 Primary Rapid Transit이라는 2년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SMOC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일본 기반 정보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Zenmov가 대중 교통 서비스 시스템의 효과를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차량 수를 최소화하는 린 배차 시스템을 관리한다.

이와 관련 스마트 모빌리티는 필리핀의 발전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도시로 변화시킨 다는 점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파트너와 같은 스마트 시티 개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부터 학습하면 Zenmov와 같은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에 통합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BCDA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번 MoA 체결은 BCDA와 일본 국가 연구 개발 기관인 신에너지 및 산업 기술 개발기구(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 1월 30일) 사이에 뉴클라크시티에서 구현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에 이어 이루어졌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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