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에는 순수 전기차만 판매
2040년에는 기후 중립적인 회사로 남는 게 목표

10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데일리닷컴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2024년부터 디젤차를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볼보자동차는 '뉴욕 기후 변화 주간' 기간 중 내년 초 모든 디젤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확인했다.몇 달 뒤면 마지막 디젤차를 생산하게 된다는 의미다.
2030년에는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며, 2040년에는 기후 중립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유지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오로베이 지분을 매각해 새로운 내연기관 자동차 개발에 더 이상 자원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짐 로웬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는 우리의 미래이며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뛰어난 게 사실이다.전기차는 소음·진동이 적고 사용자 유지비가 저렴하며 배기가스 배출이 제로"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볼보자동차는 기후변화 정책 기조에 신속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