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고용 증가가 다시 가속화되
부동산 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채용에 박차 가해

30일 미국 컨슈머뉴스앤드비즈니스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지출은 8월에 반등했다.
차이나브라운북 인터내셔널 리서치사가 최근 발표한 중국 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미온적이었던 중국의 소비지출은 8월에 반등했다.
보고서는 "8월 의류·자동차·식품·가구·가전제품·명품 등의 매출이 7월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17~25일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공기업이 아닌 민영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소폭 증가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또 올해 1~7월 서비스업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통계보고서'는 8월 서비스업의 '보복적 지출'이 강세를 지속하고 관광과 프랜차이즈 요식업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호텔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올여름 국내 여행 활동이 급증했다. 일본 노무라사 분석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내 항공편의 7일 이동 평균이 2019년 8월의 두 배가 넘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국 갈색서' 조사에서도 자본 비용이 감소하면서 기업 차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주 동안 중국 정부는 일련의 경제 부양ㆍ지원 조치를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또 다른 비즈니스 조사인 장강경영대학원의 중국 기업 경영 현황 지수에 따르면 7월 지수는 50.9로 6월의 50.2보다 소폭 상승했다.
창장상학원의 조사보고서는 "수개월간의 하락세 끝에 자신감이 소폭 상승하더라도 환영할 만하다.”고 밝혔다.
'중국 갈색서' 조사에 따르면 '8월 들어 고용 증가가 다시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